결혼지옥 성추행 고스톱부부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 아동 성추행 장면을 방송에 내보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영상을 못 본 분들은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으니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결혼지옥 20회 내용
7살 딸은 둔 아내는 초혼인 남편과 재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행복할 것이라는 부푼 꿈도 잠시 아내는 초혼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 2년 동안 서로 다른 양육관으로 인해 극한 대립을 보여주며 그 와중에 남편을 아동 학대로 신고까지 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 부부에게는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평화로운 저녁, 부부의 집에 지인들이 놀러 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아내는 남편과의 갈등을 이야기하는데… 아내에 말에 의하면, 남편과의 통화 도중 콧물로 인해 훌쩍였고 이에 남편은 혹시 우는 건가 싶어 왜 그러냐고 아내에게 상황을 물어봤다고 한다
당연히 아내는 별일이 아니니 남편에게 “아니야”라고 했고, 이를 들을 남편은 갑자기 화를 내더니 아내가 “아니야라고 하면 그냥 곧이곧대로 믿어야 하냐”라며 자신이 다른 여자와 모텔에 가도 아니라고 하면 아내가 믿을 거냐며 극단적인 예시를 제시했다는데… 이를 들은 아내는 순간 남편의 높은 통제 본능과 집착으로 인해 많은 고민이 생겼었다고 밝힌다
남편 역시 자신이 집착적이라고 인정을 하는데…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상대방을 믿어주지 않고 더 나아가 의심을 하는 남편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며 계속해서 남편의 행동을 지켜본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MC들은 딸아이 행동에 대해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 새아빠와 아직 살림을 합친지 얼마 되지 않은 7살 딸아이가 새아빠를 삼촌이라 부르며 아직까지 마음을 열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심지어 삼촌이 괴롭혀서 싫다고 말하는 아이… 아이 말에 남편은 섭섭하기만 한다 그럼에도 아이와 몸으로 열심히 놀아주는 남편…
남편은 딸아이를 꼭 끌어안고 엉덩이에 주사를 찌르는 장난을 치게 되는데 그때 아이는 정색을 하며 정확히 그게 싫다며 놓아달라고 외친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 역시 만 5세가 되면 친부라도 엉덩이나 생식기 쪽은 터치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조언을 한다
그리고 드디어 문제의 아동학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된다 거실에서 아이와 남편이 쉬고 있었던 상황인데, 아이가 비치볼을 가지고 놀던 중, 실수로 남편의 안경을 밟게 되었고 이에 남편이 욕을 하며 안경을 던졌다고 한다 이에 아이는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트렸고 방에 있던 아내 역시, 당장은 안경을 던졌지만 나중에는 더 큰 것을 던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남편 입장에선 단지 언성을 높인 것뿐이었는데 아동학대가 인정된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기만 하는데…
오은영 박사에 의하면 아무래도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과 잘 살기 위해 처음에는 남편에게 타일러도 보고 했지만 그게 듣지 않자 최종적으로 공권력을 개입해서라도 남편의 행동이 잘 못 된 것을 알려주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둔 재혼 가정에 대해 조언을 하자면, 호칭의 경우 아이가 나이가 좀 더 들고 성숙해지면 좀 더 상황을 잘 받아들이기에 우선 당장 해야 할 일은 비록 당장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친부가 아닌 것도 사실이나 아이에게 아이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며 이야기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편 남편의 심리 상태의 경우,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상처가 컸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성향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오은영 박사는 상대방을 이해하며 의심이나 추측을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답니다 아내 역시, 마음 깊숙이 있는 고민이나 감정을 남편과 나누며 믿음과 신뢰를 더욱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