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영암 한옥카페 위치 월출산 한옥마을

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거친 바위산이 내어준 굳건한 정기를 품고,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묵묵히 제 갈 길을 걸어가는 전남 영암 이웃들의 이야기가 3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제361화 기(氣)가 머물다 – 전남 영암군] 편에서 공개된다. 

 

동네한바퀴 영암 맛집 정보

 

영암 한옥카페 위치 정보

갈낙탕 육낙 식당 위치

 

▶ 경찰서장에서 바리스타로, 부녀의 인생 2막 한옥 카페

월출산 아래 유서 깊은 한옥마을. 이곳에는 강력 사건을 해결하던 베테랑 경찰 출신 아버지와 딸이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와 카페 창업을 결심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던 최인규 씨는 젊고 세련된 감각을 가진 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거친 수사 현장을 벗어나 고향집에서 커피 향을 맡으며 인생의 평화를 되찾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의 로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딸. 매일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는 부녀의 일상을 엿본다.

 

▶ 산낙지와 한우의 이유 있는 만남, 독천낙지거리

과거 질 좋은 영암 낙지의 산지였던 학산면 독천리. 1980년대 영산강 하굿둑이 조성되면서 뻘은 사라졌지만, 낙지거리는 여전히 성행하며 명성을 잇고 있다. 특히 이곳은 큰 우시장이 섰던 동네의 특성 덕에 신선한 소고기와 힘 좋은 낙지가 만나 탄생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오래전 자전거에 낙지를 싣고 마을 장터를 누비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기억하며 50년 넘게 낙지를 만져온 맹정자 사장님의 깊은 내공이 담긴 ‘갈낙탕’과 ‘육낙’ 한 상을 맛본다.

 

▶ 기다림이 빚은 걸작, 8대째 지켜온 전통 영암 어란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는 영암의 끝자락. 물길을 따라 걷다 숭어 낚시를 하는 남자를 만난다. 예부터 숭어가 유명했던 영암에서 집안 대대로 어란을 만들고 있다는 최태근 명인. 직접 잡은 숭어의 배를 갈라 알을 꺼내는 작업부터 250년 씨간장을 바르고 수개월간 뒤집어 참기름을 바르고 말리기까지. 임금님께 진상되던 오묘한 풍미 뒤에는 8대째 가업을 잇는 명인의 고집스러운 정성과 인고의 세월이 깃들어 있다. 영산강에서 건져 올린 숭어가 명인의 손길을 거쳐 고귀한 ‘영암 어란’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엿본다.

 

동네한바퀴 김해 맛집 정보

 

김해 대통 오리구이 식당

 

 
 

▶ 다람쥐가 알려준 지혜, 건강을 담은 도토리 한 상

양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도토리 한 상이 있다.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김영권 씨는 산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다람쥐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도토리 가루가 들어간 도토리 칼국수와 도토리묵 탕수육. 어린 시절 가난했던 자신처럼 배고픈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수는 무조건 무한 리필, 헌혈증을 기부하면 한 그릇을 공짜로 제공한다. 세상에 온기를 나누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인심이 양주의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다.

 

▶ 고려의 맛을 빚다, 떠먹는 막걸리 ‘이화주’

정겨운 동네 골목길을 걷다 마당에서 개똥쑥을 다듬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일반 가정집 같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전문 시설이 갖춰진 양조장이 있는데 여러 전통 약주와 함께 떠먹는 술 ‘이화주’를 빚는다. 고려시대 문헌에도 기록될 정도로 오랜 전통을 가진 이화주는 물을 거의 넣지 않고 구멍떡과 쌀누룩인 이화곡으로 빚는 것이 특징. 이경숙 씨는 우연히 맛본 친정엄마의 술맛에 매료되어 전통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가업을 잇는 것을 넘어 우리 전통주의 세계화를 꿈꾸며 술을 빚는 부부의 향긋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동네한바퀴 오산 맛집 정보

 

오산 마늘족발 식당 족발집

오산 미국식 햄버거 식당

 

동네한바퀴 경북 봉화군 맛집 정보

 

봉화 두부밥상 식당 위치

 

동네한바퀴 경북 울진 맛집 정보

 

죽변항 대게찜 식당 위치

 

동네한바퀴 서울 성동구 맛집 정보

 

장안평 낙지볶음 엄마 밥상

성수동 청어 메밀국수 식당

성수동 수제화 장인 공방 위치

 

오늘도 빛난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조선 왕이 매사냥을 하러 행차했다는 응봉산.

그만큼 성동구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한다.

 

 

상전벽해’ 그 말이 절로 떠오른다.

꿩과 사슴이 뛰어다니던 들판은 도로가 나고 빌딩이 세워졌다.

쇳소리 가득하던 거리는 근사한 카페들이 들어서며

인부들 대신 젊은이들이 가득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풍요롭고 빛나는 오늘날의 풍경.

이건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새벽을 밝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사람들의 소망만큼 밝게 빛나는 일출을 바라보며

2026년 <동네 한 바퀴>의 첫 여정을 떠나본다.

 

▶ 튀르키예에서 온 자매의 달콤한 도전

 

여기가 공장 거리였단 걸 누가 알 수 있을까. 70~80년대엔 제화인쇄염색 등 공장들이 모여있던 곳아직도 그때의 이름을 간직한 붉은 벽돌엔 이제 그윽한 커피 향이 배어나고 있다하루 1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서울에서 제일가는 핫플레이스가 된 성수동 카페 거리상전벽해한 이곳을 구경하던 이만기의 발걸음을 잡은 이들이 있다추운 겨울에도 밖에 나와 시식을 권유하는 이국적인 두 사람퀴브라 세벤임과 아이쉐 정 자매다두 자매는 튀르키예에서 왔으면서도 천하장사를 알아봐 이만기를 놀라게 하는데알고 보니 두 사람 다 한국 남자와 결혼했단다그 인연으로 아시아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날아와 직접 만든 고향의 디저트로 성수동에 도전장을 내민 두 자매튀르키예 궁중에서 먹었다는 귀한 디저트의 맛은 과연 어떨까?

▶ 한글도 모르던 소년은 수제화 명장이 되었다.

11살의 한용흠 씨는 책가방 대신 구두 망치를 들었다사업이 망해 좌절한 아버지와 학교에 보낼 남동생이 있었기에 용흠 씨는 고사리손으로 못을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그렇게 50손엔 굳은살이 가득해졌고 그동안 만든 신발은 수만 켤레가 넘었다그 수제화를 신고 누군가는 무대 위에서 멋지게 춤을 췄고 누군가는 발에 병이 있는 것도 모르고 편안하게 세상을 누볐다그 실력에 영국에서 유학하던 청년도 찾아와 가르침을 청했다그렇게 한글도 못 쓰던 소년은 이제 명장이라 불리게 됐다하지만 그 명성보다도 발이 편안하다는 손님의 말이 더 행복하다는 용흠 씨오늘도 그의 공방엔 망치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 청춘에게 위로를 건네다일본식 청어 메밀국수

어두운 새벽성수동 카페 거리의 골목반지하 아래에서 홀로 불을 밝히고 메밀가루를 반죽하는 김철주 씨를 만난다가루에 물을 먹여 동그란 반죽으로 만들고 밀대로 쭉 밀어 네모나게 편 반죽을 접어 일정하게 썬다. ‘써는 데 3펴는데 3개월가루에 물 먹이는데 3년을 배운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일본 전통 메밀면을 익히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런데도 철주 씨는 일본 전역을 돌며 명인을 만나 메밀국수를 배웠다빈털터리 유학생이었던 철주 씨의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던 온메밀국수 한 그릇이 떠올라서였다. 35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철주 씨는 이젠 성수동 청년들에게 메밀국수를 대접해주고 있다새벽부터 반죽한 메밀면에 청어 조림을 곁들인 청어 메밀국수그 속엔 35년 전 청년 김철주에게 건네는 위로가 담겨있다.

▶ 장안평 중고차 시장 터줏대감의 엄마 밥상

각박한 도시에서 힘들 때면 그리운 이름엄마그럴 때면 장안평 중고차 시장의 사람들은 지하상가에 내려간다오래된 복도를 지나 식당 문을 열면 6명의 엄마들이 반겨주기 때문이다평균 연령 80대의 어머님들이 잔칫날처럼 모여 쪽파 썰고 나물 다듬고 하느라 분주한데마지막으로 팔순의 주인장 정주선 씨가 대야에 합쳐 조물조물하면 반찬들이 금세 뚝딱뚝딱 만들어진다양념은 소금참기름마늘참깨 한 줌이면 된다여기에 아침에 장 봐온 생물 낙지를 볶아 상에 올리면 식사 준비 끝이다별거 안 했는데도 맛깔나기로 유명한 주선 씨의 낙지볶음 한 상그래서 점심때면 주선 씨를 찾아온 손님들로 식당이 꽉 찬다이 손맛 덕분에 주선 씨는 38살에 남편을 떠내 보내고도 자식들을 키울 수 있었다지금은 식당 일을 도울 정도로 장성한 큰딸그 모습을 볼 때마다 주선 씨는 자신이 못나서 딸을 고생시키는 것만 같다세월이 지나고 자식들이 커도 더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손님들이 주선 씨의 밥상을 찾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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